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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8회 작성일24-12-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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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발 충격에 2% 가까이 밀리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8.50포인트(1.95%) 떨어진 2435.93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800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43억원, 5040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에 파란 불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3.28%, SK하이닉스는 4.63% 떨어졌다. 간밤 뉴욕 증시 반도체주 급락과 더불어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예상치가 시장 전망을 하회한 영향이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2.49%), 삼성바이오로직스(-2.24%), 현대차(-2.08%), 셀트리온(-3.41%), 기아(-1.18%), 삼성전자우(-2.32%), KB금융(-0.34%), NAVER(-1.41%), 신한지주(-2.30%), 현대모비스(-0.79%), POSCO홀딩스(-2.05%)등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13.21포인트(1.89%) 하락한 684.3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422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이 199억원, 기관이 1139억원 팔아치웠다.

알테오젠(-3.54%), 에코프로비엠(-1.17%), HLB(-1.68%), 에코프로(-1.92%), 리가켐바이오(-7.13%), 휴젤(-0.90%), 리노공업(-2.21%), 신성델타테크(-1.51%), 엔켐(-1.66%), 삼천당제약(-0.87%) 등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고, 클래시스(+1.46%), 파마리서치(+2.38%) 등이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파적 FOMC에 달러 강세, 자산시장 약세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보였다"면서 "미국장 마감 이후 발표된 마이크론 실적발표에서 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이 유입된 것 또한 국내 증시 약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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