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전일 추수감사절 휴장에 이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조기 폐장했지만 상승 마감했다.

연말을 앞두고 산타 랠리 기대감이 커졌고

대중국 반도체 관련 추가 수출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11/29) 국내증시는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며 KOSPI 2,455.91(-1.95%), KOSDAQ 678.19(-2.33%) 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흐름을 보인 것이 이차전지와 반도체 섹터의 부진으로 나온 것인데

 금일 발표되는 대중국 수출 규제 우려가 일부 완화되었기 때문에 소폭 반등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근 외국인이 지속 순매도를 보였으나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은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힘쓰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으로 보아 큰폭의 지수 하락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으로 생각되며 일정부분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코스피는 2460선 부근에서 지지 여력을 보이며 일부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있고,

코스닥은 678선 부근에서 지지 여력을 보이며 일부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 구간이 이탈된다면 추가적인 약세도 나올 수 있으니 유의하자.

대체적으로 지속적인 상승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슈에 따른 단기적 대응이 아직까지는 유리하다 판단하고 있다 전 영업일 상승이슈는 아래와 같다. 

▷中 생리대 품질 이슈 파동 속 반사이익 기대감에 일부 마스크, 일부 출산장려정책 등 위생용품 관련 테마 상승.

▷美, 대중국 반도체 추가 수출 규제안 발표 예정 속 中 희토류 보복 우려 등에 일부 희귀금속(희토류 등) 테마 상승.

▷카카오(+4.97%)가 AI서비스, 기존 사업과 연계 강화 시 리레이팅 가능 전망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인터넷 대표주, SNS 테마 상승.

▷내년 엔터산업 성장 기대감 지속 속 일부 엔터테인먼트 테마 상승.

11/29(금)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美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토큰화 증권 시장 혁신 예고 소식에

서울옥션,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머니트리, 케이옥션, 핑거 등 STO(토큰증권 발행), NFT(대체불가토큰) 테마가 상승했다.

제주맥주는 한울반도체로 최대주주 변경 속 상한가를 보였다.

반면, 태성은 960.05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공시 속 하한가를 보였다.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LK삼양, 삼부토건, 갤럭시아머니트리, 우리바이오, 핑거 등이 있다.